제주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16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의료기관 선정 평가회의' 결과 제주대병원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에는 국비·도비 등 13억원이 지원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사업, 장애인 치과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중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치과영역 중증·경증 장애인이 이곳을 이용할 겨우 비급여 본인부담진료비 총액의 10~50%가 지원된다.
한편 도내 구강진료가 필요한 장애인 수는 2013년말 기준 1만8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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